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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략에 따라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 공동기술 개발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올해 하반기에만 4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특허 출원·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반도건설의 ‘부등침하지반복원공법’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로 최종 지정받았다. 이 기술은 반석기초이앤씨, 극동건설, 금광기업, 남광토건 등 협력사 4개사와 공동개발한 성과로, 지난 8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공법은 기초 지반이 불균등하게 내려앉은 지반에 급속 팽창성 주입재를 활용해 복구하는 방식이다. 주입재에 비전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계측된 침하량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팽창압을 주입하면서 복원량을 관찰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가드케이, 대신산업설비 2개사와 ‘EV충전소 화재진압 및 확산방지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전기차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전 시에도 무인 진압이 가능하다.

 

이밖에 지난 9월에는 협력사인 힘펠, 대한이엔지와 ‘급기가압제연설비 구축’ 관련 기술 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또 8월에도 대한이엔지, 진안과 공동 개발한 ‘구배 조절용 이음관’의 디자인 특허 등록을 마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작년 초부터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우수 기술 자사 현장 도입 등 적극적인 소통 및 협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실례로 지난 10월에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취지로 실무자들을 초청해 ESG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같은 달 ‘2022 하반기 협력사 온택트 간담회’도 개최해 협력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및 업무협업 과정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또 우수협력사 선정 및 입찰 기회 확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수의계약 등 우대 사항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회사 내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거나 공동 기술 개발 등 동반 성장 이룩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을 비롯해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어려운 업계 상황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